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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살아났다…온라인 할인행사 씀씀이 더 커졌다

머니투데이 이재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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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응답자 40% "30만~50만원 사용할 것"]


소비심리가 살아나며 소비자들이 온라인 대규모 할인행사에 지난해 보다 더 과감히 지갑을 열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 고객 5명 중 3명은 30만원 이상 지출계획이 있으며, 10명 중 1명은 100만원 이상 쓸 것으로 예상됐다.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가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4일간 고객 총 125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이번 행사를 통해 ‘얼마를 쓸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40%가 ‘30만~50만원 미만’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10만~30만원 미만이 28%로 뒤를 이었고, △50만~100만원 미만(12%) △10만원 미만(11%) △100만원 이상(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행사 때 같은 설문조사 때는 △‘10~30만원 미만’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고, △10만원 미만이 27% △30만~50만원 미만은 23% △50만~100만원 미만 10% △100만원 이상 응답은 6%에 그쳤었다.

작년에 비해 올해 지출 규모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면) 쇼핑이 일상화되고, 최근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온라인 큰 손 고객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누구를 위해 상품을 샀는가’라는 질문에는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을 산다’는 응답이 과반수에 가까운 4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그 외 △자녀(23%) △배우자·애인(19%) △부모님(13%) △친구(2%) 순으로 이어졌다. ‘나를 위한 선물 품목’으로는 △‘디지털기기’가 25%로 1위를, 뒤이어 △패션의류·잡화(23%) △식품(10%)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엽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최근 분위기와 이번 빅스마일데이의 역대급 혜택이 맞물리며 큰 손 고객들의 유입이 늘었다”며 “고가의 가전·디지털기기·명품 구매를 통해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는 플렉스 소비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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