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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정의연 가짜뉴스까지 양산…위안부도 가짜라 말하려할 것"

이데일리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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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韓언론 이상 상세히 다뤄"
"윤미향 공격 통해 결국 위안부도 가짜라 주장할 것"
"정의연 등 시민단체 회계문제, 국가가 나서야할 때"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의혹과 관련해 일본 현지언론들이 더 상세하게 가짜뉴스를 양산하면서 윤 전 이사장이 한국과 일본 간 화해를 막은 인물로 몰아가고 있다고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의혹을 철저하게 밝히되 향후 위안부관련 단체 등의 회계문제에 대해서는 국가가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사진=연합뉴스)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사진=연합뉴스)




호사카 교수는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일본 언론, 특히 일본인들이 많이 보는 메이저 언론 산하의 인터넷 뉴스들이 윤 전 이사장과 정의연 문제를 한국 뉴스 이상으로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며 가짜뉴스도 상당히 많다”고 전했다.

그는 일례로 안성쉼터가 실제 4월에 매각됐는데, 일본 언론들은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 한 다음날 매각했다는 의혹을 가짜뉴스로 보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2004년에 신미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정대협을 고소한 사건도 상세하게 보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당시 이일본이 지원한 아시아여성기금이나 이번에 일본에서 받은 15억엔을 윤미향 전 이사장이 위안부 할머니를 설득해서 받지 않도록 했다고 한다“며 ”결국 일본 언론의 논조는 한일관계를 나쁘게 만드는 장본인으로서 윤 전 이사장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아직은 그런 얘길 하지 않지만, 일본 언론들은 윤 전 이사장에 대한 공격을 통해 결국 위안부 문제 자체가 가짜다, 할머니들은 성노예가 아니었다는 얘기를 하고 싶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사카 교수는 ”정의연 문제는 금액이 너무 크기 때문에 덮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확실히 의혹을 해소하고 가야 한다“며 ”아울러 시민단체로서의 회계 처리 문제는 정의연만의 문제는 아닐 것인 만큼 이번 기회에 국가가 나서서 회계처리 문제 등을 확실히 바꿔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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