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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노래방·교회 잇따라 확진...대구·경북,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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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다녀간 동전 노래방서 10대 여성 감염
서울 거주 10대 확진자 동선 확인 후 스스로 검사
이태원 클럽 발 대구 지역 감염자 3명으로 늘어
구미, 교회 신도 접촉한 시장 상인도 확진
구미시, 시장 상인 500여 명 전수 조사 진행
[앵커]
대구·경북 지역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지 않을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가 대구로 퍼졌고, 구미에서는 교회와 시장을 중심으로 감염자가 이어졌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 달서구에 있는 동전 노래방.


지난 11일 밤, 친구와 함께 이 노래방을 다녀간 19살 A 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시간, 서울 관악구에 사는 19살 B 군도 본가인 대구에 왔다가 같은 노래방을 이용했습니다.

B 군은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지인을 만난 뒤 지난 21일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소식을 들은 A 양이 검사를 받은 겁니다.

[김종연 /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 : 대구시에서 권유한 대로 동선이 겹친 거를 스스로 확인하시고 자발적으로 검사(했습니다.) 이분들이 이용한 방은 18호실이고, 두 사람이 이용한 방은 11호실입니다. 위치를 확인해 봤을 때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는….]

B 군에서 시작된 이태원 클럽 발 대구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지금까지 3명.


대구시는 특히 동전 노래방을 중심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행정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흥주점과 감성주점은 물론 동전 노래방도 다음 달 7일까지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또 이달 말까지인 대중교통과 공공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한 달 연장했습니다.

[권영진 / 대구광역시장 : 확진자가 동전 노래연습장 등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함에 따라, 젊은 층으로의 추가적인 전파와 함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북 구미에서는 교회와 전통 시장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확산했습니다.

구미에 사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3학년생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형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고, 형제가 다닌 교회 신도와 목사, 또 신도와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60대 시장 상인까지 퍼진 겁니다.

대구 경북에서 주춤하던 코로나19 확산이 느슨한 분위기를 타고 다시 번지는 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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