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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5일)부터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현금 지원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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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일(25일)부터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사진은 코로나19 사태로 한산한 모습의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 /남용희 기자

서울시가 내일(25일)부터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사진은 코로나19 사태로 한산한 모습의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 /남용희 기자


월 70만 원씩 2개월간…온라인 접수 5부제·방문 접수 10부제

[더팩트|이민주 기자] 서울시가 일명 '코로나19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생존자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내일(25일)부터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방문 접수는 내달 15일부터 가능하다.

지원액은 총 140만 원이다. 월 70만 원씩 2개월에 나눠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액이 2억 원 미만이면서 서울에 사업자 등록을 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41만 개소다. 다만 지난 2월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영업을 한 곳이어야 하며, 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 소재 소상공인이 전체 57만 개인만큼 전체의 72%가 지원금 신청 대상인 셈이다. 이에 따른 예상 소요 예산은 5740억 원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형 재난긴급생활비와 중복해 받을 수 있지만 서울시 특수고용·프리랜서 특별지원금과는 중복 수령이 불가하다.


온라인 접수는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며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에서 PC와 휴대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신청자(사업주) 마스크 구매와 동일한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5부제)를 적용한다. 주말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사업장 소재 자치구 내 우리은행이나 지정 장소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 사본, 신분증, 통장사본을 지참해야 한다.

방문 접수의 경우 출생연도 10부제를 적용한다. 1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0인 사업자, 16일에는 1, 17일 2의 순이다. 내달 29~30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소상공인이 매출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폐업까지 고려하는 경우도 많다"며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이 생계절벽에 놓인 자영업자들에게 버틸 힘이 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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