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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지선 아나운서, 9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야구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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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송지선 아나운서 9주기
사망 전 불거진 열애설 스캔들
쏟아지는 악플에 결국 극단적 선택한 송지선


고 송지선 아나운서/사진=MBC스포츠플러스

고 송지선 아나운서/사진=MBC스포츠플러스



'야구 여신' 송지선 아나운서 사망 9주기가 왔다.

23일 고 송지선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사망한지 9년이 지났다. 고인은 지난 2011년 5월 23일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송지선 아나운서는 당시 MBC 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인야'를 진행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프로야구 선수와 열애설이 불거졌고, 해당 선수와 열애한다는 글을 미니홈피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송지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동종업계 누나 동생으로 지내다가, 2009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송지선 아나운서가 집필하는 야구 관련 칼럽, 책 작업 등에도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미니 홈피에 글을 올린 사람은 자신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에 선수 측 구단에서는 "선수 확인 결과 송지선 아나운서와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이후 악플이 쏟아졌고,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결국 송지선 아나운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경찰은 "송지선 아나운서가 거주하던 오피스텔 19층 집 창문이 열려있었고, 집 안에서 유서가 발견됐다"면서 송지선 아나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봤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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