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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중국 리그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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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엑자시바시와 계약 종료
‘배구 여제’ 김연경(32·사진)이 두 시즌을 뛴 터키 엑자시바시와 결별하고 새로운 팀을 물색한다.

엑자시바시는 21일 구단 홈페이지에 올린 ‘고마워요, 김연경’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는 우리의 월드스타 김연경과 상호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엑자시바시는 “ ‘호랑이’ 김연경은 터키 슈퍼컵 2회 우승과 터키 컵대회 1회 우승, 2018년 국제배구연맹(FIVB) 클럽월드챔피언십 동메달, 2019년 FIVB 클럽월드챔피언십 은메달을 이뤄냈다”며 “2019~2020시즌엔 팀 주장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연경이 건강하게,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경의 다음 행선지는 중국 리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구 전문매체 ‘월드오브발리’는 지난달 브라질 언론을 인용해 베이징 구단이 김연경에게 입단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2009년 일본 JT마블러스를 통해 해외에 진출한 김연경은 2011~2017년 터키 페네르바체를 거쳐 2017~2018년 중국 상하이 팀에서 한 시즌을 뛴 경험이 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은 지난 1월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서 복근 부상을 입어 2019~2020시즌 후반엔 터키 리그에 출장하지 못했다. 김연경은 코로나19 여파로 터키 리그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달 귀국해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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