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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경주시, 일본에 방역물품 지원 논란...누리꾼들 "경주 안 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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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간 외교 갈등이 계속되는 시점에서 경주시가 일본에 방역 물품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 17일 일본 나라시와 교토시에 각각 방호복 1,200세트와 방호용 안경 1,000개를 보냈다고 밝혔는데요.

나라시의 시장은 경주시가 보낸 물품을 배경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경주시 홈페이지에는 "일본 지원해주라고 세금 내고, 후원금 보낸 줄 아느냐"며 경주시로 수학여행과 관광을 가지 않겠다고 항의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일본에 마스크를 지원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논의된 바 없다"며 지원하더라도 참전용사 중심으로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죠.

이런 상황에서 지자체 단독으로 일본 지원을 결정한 것은 섣부른 일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주낙영 경주시장은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은 것 같다"면서도 "전쟁 중에도 적에게 의료 등 인도주의적인 지원은 하는 법"이라고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16년 지진으로 경주가 어려움을 겪었을 때 일본을 비롯한 해외 도시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지원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주시는 이달 말까지 일본 오바마시와 우사시, 닛코시 등 3개 도시에 방호 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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