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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무리뉴, "바르사 원정 2차전, 내 경력 중 가장 아름다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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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난 2010년 인터밀란과 바르셀로나 경기를 회상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인터 밀란 감독으로 팀의 성공시대를 이끌었다.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09-10시즌에는 이탈리아 최초의 트레블에 성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했다.

당시 가장 주목받았던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아닌 바르셀로나와 준결승전이었다. 인터밀란은 홈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3-1로 꺾었고,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1골만 허용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이 경기를 회상했다. 2차전 당시 티아구 모따의 퇴장에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이긴 듯이 좋아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모따가 퇴장당할 우리 벤치에 비스듬히 서있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마치 이긴 듯이 기뻐하는 걸 봤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불러 전술 설명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들에게 '파티 하지마라, 아직 경기 안 끝났다'고 말했다"며 "당시 경기는 무리뉴 수비축구의 상징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산시로에서 3-1로 졌다.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이겼고, 판데프도 부상으로 없었다. 판데프가 있었다면 스네이더, 에투, 밀리토와 함께 뛰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장 안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그 경기는 내 경력 중 가장 아름다운 패배였다. 1-0으로 진 게 아니라, 3-2로 이겼다"고 평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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