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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외국 정상, 우리 선관위 역량에 놀라움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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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선거 치른 데 대해 선관위에 감사 뜻
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 후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 문 대통령, 이승택 중앙선관위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건네면서 “외국 정상들도 우리 선관위의 세계 최고 선거관리 역량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승택·정은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진행된 환담에서 단 한 명의 확진자 발생 없이 총선을 치를 수 있도록 수고해 준 중앙선관위와 각급 선관위 관계자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중앙선관위에 두 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의 성공 경험을 매뉴얼화 해달라”고 주문했다. 윤 부대변인은 “언제든지 올 수 있는 신종 감염병 상황에서도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편, 전자적 방식 등 재외국민투표 방식의 다양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각국의 이동 제한 조치로 인해 재외국민투표에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할 구체적 방안 마련에 선관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또 조희대 전 대법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조 전 대법관과의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는 상황을 고려해 퇴임식 개최도 사양하신 점에 대해 존경과 사의를 표했다. 조 전 대법관의 퇴임은 지난 3월 3일이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조 전 대법관이 34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사법부 발전에 헌신하고 법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대구지방법원장 재직 시절에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판결문 작성 사업을 펼쳐 국민과의 소통에도 힘쓴 업적에 대해 국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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