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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 격화에…원·달러 환율 두달만에 최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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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갈등, 위험회피 심리 지속
뉴시스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2일 코스피 지수는 28.18p(1.41%) 하락한 1970.13로, 코스닥은 7.44p(1.04%) 내린 708.58로 마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1원 오른 1,237원으로 장 마감했다. 22일 오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5.2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미국과 중국간 갈등 격화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약 두 달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0.9원)보다 3.1원 오른 1234.0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넓혀 6.1원 오른 1237.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중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작용한 영향이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24일(1249.6원) 이후 최고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책임론을 놓고 불붙은 미국과 중국간 갈등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추진 움직임에 더욱 심화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시간주로 떠나기전 기자들에게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추진과 관련해 "그런 일이 일어날 경우 매우 강력히 다루겠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경제 악화로 가뜩이나 불안한 금융시장은 미중 갈등에 강한 자극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0.41%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78%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0.97% 떨어졌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미중 외교적 긴장감 고조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훼손됐다"며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위안화 약세 연동 등으로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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