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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북한, 체제보장 약속 안 되면 핵무기 포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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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중 상황, 투키디데스의 함정 연상시키는 악화일로"
"한반도 주인은 우리고 우리 운명은 우리가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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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포스크 코로나 전망과 문재인 정부 과제(외교통상 분야)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0.5.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제21대 국회의장에 사실상 확정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은 적어도 자신의 체제 보장이 약속되지 않는 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 혁신포럼'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미국 상원의원들을 만난 일화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한반도의 문제가 미국이나 중국에는 아시아 정책의 일환일지 모르지만 우리 8천만 민족에게는 죽고 사는 문제라고 했다"며 "북한은 적어도 자신의 체제 보장이 약속되지 않는 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전제 하에 전략을 짜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 아니겠냐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박 의원은 "최근 상황을 보면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의 발생 원인과 대상을 앞두고 갈등이 격화되는 듯하다"며 "기술전쟁에서 시작한 것이 무역전쟁, 패권 전쟁으로 가면서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다시 한번 연상시키는 악화 일로를 겪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주인은 우리고 우리 운명은 우리가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가 꼭 필요하고 그런 전제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정책에 함께 뒷받침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절감한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전망과 문재인정부 과제-외교통상 분야'라는 주제의 강연을 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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