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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고3 학생들의 우선 등교가 이뤄진 20일 대구지역 학교 확진자 1명을 제외한 추가 확진자가 없어 전북 지역 유·초·중·고 학생들의 순차적 등교가 교육부 발표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22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국단위 소규모 초·중학교와 고3 학생들의 일시 등교에도 전국 1명 확진을 빼놓고는 추가 확진자가 없어 오는 27일 고2와 중3, 초1~2, 유치원이 1단계 등교를 진행한다.
2단계 등교는 다음달 3일 고1, 중2, 초3~4학년 학생들이, 마지막 8일엔 중1과 초5~6학년이다.
전북교육청 역시 ‘등교 원칙’을 세우고 교육부 방침에 따라 역학 조사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지난 20일 고3 등교 이후 도내 학교에서 자가진단을 해 미열 등 유증상이 있는 학생은 고등학생 76명, 초등학생 2명 총 78명이다. 이중 31명은 음성 판정(22일 오후 4시 현재)됐다.
78명의 유증상 학생들은 자가진단 설문 테스트를 통해 37.5°가 넘으면 자동으로 유증상자로 분류돼 등교 중지자가 된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학생들 중에서 혹시라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더라도 해당 학교와 인근 등 인접한 곳을 뺀 나머지 학교는 등교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확진 학생이 나오는 경우 해당 학교나 학급 등은 원격교육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고3 대입 일정의 경우도 “서울·경기권의 수능 연기설과는 다르게 별 무리 없이 교육부 발표대로 12월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sclj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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