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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생산자물가 하락…유가급락에 석 달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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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비 0.7% 떨어진 102.08
국제유가 급락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08(2015년=100)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1.5% 하락했다. 지난 2월 이후 석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4월 하락폭은 저유가 영향을 받았던 2016년 8월(-1.8%) 이후 3년8개월 만에 가장 컸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수준을 지수화한 것이다.

국제원유시장에서 두바이유 가격은 3월 평균 배럴당 33.71달러에서 4월 20.39달러로 급락했다. 이에 국제유가 영향을 받는 경유(-23.6%)와 휘발유(-34.1%) 등 석탄 및 석유제품(-22.6%)을 중심으로 공산품 물가가 전월 대비 1.5% 하락했다. 공산품은 생산자물가지수 구성 요소 중 가중치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크다. 농림수산품은 소비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줄이고 식재료 소비를 늘리면서 돼지고기(9.9%)와 쇠고기(6.3%) 등 축산물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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