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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퀵터뷰] 고3 '불안한 등교' 속 학력평가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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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재정 / 경기도교육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저희가 고3 등교개학과 관련해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연결했습니다. 지금 관련 내용을 들어보려고 하는데요. 교육감님 연결되어 있습니까? 고생 많으시죠. 일단 개학 보니까 고등학교 3학년 출석률이 95%예요 물론 인천 일부 학교는 아직도 등교 중지가 된 상태인데. 어떻습니까? 생각만큼 순조롭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습니까?

[이재정]

생각만큼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학교에서 그동안 방역이나 사회적 거리를 두는 거라든가 이런 것을 철저하게 선생님들과 우리 교직원들이 준비를 해서 정말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잘되고 있고요. 발열체크나 이런 것도 아주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앞서서 저희도 보도를 통해서 전해 드렸는데요. 어제 인천에 있는 체육시설에서 확진자가 다녀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되지 않았습니까? 115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했는데 이 소식 들으셨죠?


[이재정]
네, 들었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정]
우리가 방역체계만 제대로 잘 지키면 확진자가 나오거나 하더라도 문제가 별로 없으리라고 생각해요.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일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는 것이 학교 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일이라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인천은 어제 귀가한 학생들이 오늘 등교 못 해서 온라인시험을 치렀고요. 경기도는 하루 만에 복귀를 했어요. 안성시 학생들이요. 일단 안전하다고 판단하신 거죠?

[이재정]
그렇습니다. 안성에는 20세 청년이 확진자가 되면서 그 확진자의 아파트에 같이 사는 학생이 있고 그 접촉자와 접촉한 학생이 있어가지고 아무래도 이걸 안전조치로 해서 미리 예방적 차원에서 어제 하루를 9개 학교를 쉬었는데요. 오늘은 그 가운데 6명 학생은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고 있고요.

직접 아파트에 사는 학생의 경우는 4명이 온라인 시험으로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외적으로 이렇게 격리해서 시험보는 학생이 전체 수험생의 한 10명 정도 되는 셈이죠. 모두 안성 학생들입니다.

[앵커]
개학을 앞두고 상당히 많은 준비를 하셨겠습니다마는 감염자가 나오면 어떻게 할지 준비를 많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첫날부터 현장에서 많이 놀랐을 것 같은데 문의도 많이 들어오지 않았습니까?

[이재정]
이건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 그리고 우리가 다 함께 만들어놓은 매뉴얼이 있어서요. 만일 학교에 등교하기 전에 학생 가운데 자가진단해서 어려움이 있으면 미리 신고하고 학교에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요. 또 실제로 열이 높고 집에 있을 때도 심각한 상황이 되면 바로 우리가 시하고 연락해서 선별진료소로 갈 수 있는 길이 있고요. 학교에서 만일 열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학교에 있는 임시 대기소에서 있다가 119하고 접촉을 해서 바로 선별진료소로 보냅니다. 어제 그런 학생이 우리가 한 27명이 있었습니다.

[앵커]
일단 어제, 오늘은 조치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가 문제예요 걱정이 좀 됩니다. 초등학생들, 중학생들 순차적으로 개학을 할 것 같은데 만약에 감염자가 또 나와서 해당지역 학교. 특히 초등학교 자녀를 둔 맞벌이부부 같은 경우에는 좀 어려움이 클 것 같거든요. 어떤 대책이 마련돼 있습니까?

[이재정]
아시는 바와 같이 학교 안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두려면 역시 학교 공간이 좀 더 넓어야 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초등학교 학생 같은 경우에는 학교에 따라서 요일제로 학교에 등교한다든가 또는 오전, 오후로 한다든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서 일단 서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조금 넓혀보자, 이렇게 준비하고 있고요.

다만 어제, 오늘 초창기에는 긴장감을 가지고 학생들 모두 다 잘 해나가겠지만 지금 한 일주일, 열흘 됐을 때가 제일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슬슬 풀어지기도 하고, 긴장감이. 또 마스크 쓰는 것도 힘드니까 벗을 수도 있고.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학생들로 하여금 정확하게 이 수칙을 지키도록 만들어가느냐 하는 게 우리 선생님들의 노력에 달려 있죠.

[앵커]
맞습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겠죠. 한 열흘 정도가 중요한 시간인 것 같다고 말씀을 해 주셨고 특히 해이해지지 않도록 우리 학교 당국이 좀 더 노력해야 된다는 말씀이신데 지금 음질상태가, 이동 중이신가봐요. 그래서 음질상태가 좋지 못해서 마지막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인천 같은 경우에는 내일 등교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결정이 될 것 같습니까?

[이재정]
인천 학생 가운데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아마 원칙적으로라면 그 학교만 휴업으로 들어가고 수업은 온라인으로 대체하게 될 텐데요. 아마 이것이 인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인천 교육감께서 어떻게 결정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가능한 한 그 범위를 좁히려고 노력할 겁니다.

[앵커]
범위를 좁히려고 노력할 것 같다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재정 교육감님, 저희가 음향상태가 좋지 못해서 여기까지만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이재정]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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