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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조국은 자기 돈으로라도 했지, 윤미향은…"

조선일보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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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아파트 사고 딸은 유학…할머니 피땀으로 호의호식"
"정의 팔아 사욕추구, 무릎 꿇는다고 해결 안돼"
與 겨냥해 "尹 공격하면 친일? 상식이하 가치관"
국민의당 이태규 최고위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이태규 최고위원이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21일 “조국(전 법무부 장관)은 자기 돈으로라도 했지 윤미향은 할머니들의 피와 땀으로 호의호식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당 회의에서 “무엇보다 이용수 할머니는 임대아파트에서 어렵게 사시는데 세금도 얼마 안낸 정의연 대표는 아파트 사고 자식 미국 유학 보내고 수억원 예금 보유하고 있단 게 마음 무겁게 한다”며 “정의를 팔아 사욕을 추구했다는 의혹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했다.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는 회계 부정 등의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 의원은 “윤미향 당선자 의혹은 보통의 상식을 뛰어넘는 일반국민으로서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이용수 할머니에게 무릎꿇고 사죄한다고 해결될 차원 넘어섰다”고 했다. 윤 당선자는 지난 1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만나 무릎을 꿇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가 윤 당선자를 겨냥해 ‘위안부 성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지 12일 만이었다.

이 의원은 “윤 당선자는 명백히 시민운동이 특정인에 의해 사유화됐음을 보여줬다”며 “주객이 완전히 전도돼 보호돼야 할 할머니들은 철저히 이용의 대상으로 전락됐다”고 했다. “사익을 추구했다면 결코 용서할 수 없는 범죄다. 그건 비지니스고 수익사업 모델”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을 겨냥해서도 “그럼에도 이해찬 대표는 심각한 게 아니라면서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을 한다”며 “민주당은 윤미향을 비판하면 친일세력의 공격이라고 한다. 상식 이하 가치관 가진 분이 많다”고 했다.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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