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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신당 창당, 많이 후회…다음 총선 불출마”

이데일리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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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박지원 민생당 의원은 4·15 21대 총선 도전이 마지막이었다며 다음 총선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지원 민생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민생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박 의원은 20일 오후 MBC라디오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 출연해 ‘4년 후 의원직에 도전할 생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런 일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아내만 살아 있었으면 아내하고 ‘그만하자’고 결정했을 텐데 아내가 하늘나라로 가면서 다시 도전을 했다. 목포시민들에게도 이것이 나의 마지막 국회의원 출마라고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없을 거다. 4년 후에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신당 창당에 대해 후회해본 적 없냐’는 청취자 질문에 박 의원은 “많이 해봤다. 그러나 당시 상황에 제가 결정한 문제고 이번 총선에서도 제가 낙선하지 않았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지만 제가 그렇게 창당한 건 바람직하지 않았다 이렇게 자인한다”라고 말했다.

20대 국회를 돌아보며 가장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선 “저도 국회의원 4선 했으니까 16년을 해봤는데 이번 20대 국회가 최악이었다”라며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공수처 검경수사권 조정 등에서 동물국회를 연출한 것은 아주 잘못이다. 21대 국회는 더 잘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0대 국회는 이날 오후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법안들과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등을 포함해 14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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