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1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시장 권한 침해"…청주시의회 '인권 조례안' 부결

연합뉴스 이승민
원문보기
충북인권연대, 인권 조례안 막은 청주시의회 규탄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20일 열린 제53회 임시회에서 '시 인권 기본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양영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이 시기상조인 데다, 인권센터 설치 규정 등은 시장의 권한을 침해할 수 있다며 부결시켰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와 관련, 도내 13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인권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 "경제환경위원회가 치열한 토론이나 숙고 없이 조례안을 부결시켰다"며 "심의도 비공개로 진행해 각 의원이 어떤 입장인지도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시민들은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 정책에 대한 입장을 알 권리가 있다"며 "조례안 심의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인권연대 관계자는 "지방선거 후보 시절 인권연대의 인권 조례 제정 제안을 수용한 한범덕 시장은 약속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logo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추성훈 야노시호 부부
    추성훈 야노시호 부부
  2. 2강변북로 성수대교 추돌사고
    강변북로 성수대교 추돌사고
  3. 3관저 이전 특혜 김오진
    관저 이전 특혜 김오진
  4. 4손흥민 다큐멘터리
    손흥민 다큐멘터리
  5. 5트럼프 알코올 중독자 성격
    트럼프 알코올 중독자 성격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