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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강진형 기자aymsdream@ |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21일 예정된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현재 등교가 중지된 인천 소재 고등학교를 제외하고 계획대로 실시될 예정이다.
20일 교육부는 "인천 소재 등교 중지 중인 학교들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정상적으로 학력평가를 진행 할 계획"이라며 "인천 소재 해당 학교 학력평가 일정은 인천시교육청과 협의해 곧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당초 예정된 인천시 안남고등학교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들과 만나 학력평가 및 등교 재추진과 관련해 협의 중이다.
인천시의 경우 오늘 새벽 6시 고3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우선 인근 학교를 먼저 등교 중지했으나 학생들이 접촉한 학생 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5개구 66개교에 대해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다. 해당 학교 고3 학생들은 예정된 등교를 하지 못 한 채 발걸음을 돌렸다. 경기도 안성시에서도 이날 확진자가 나와 고등학교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이번 시험은 사실상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다. 지난달 학력평가는 원격으로 시행해 전국 단위의 성적 처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시험은 전국에서 1835개교가 응시할 예정이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세부적인 역학 조사가 끝나지 않아 개학 여부 등을 답변할 수 없다"며 "인천시교육청과 협의를 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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