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중지' 안성 9개 고교, 21일부터 정상 등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오늘 등교 중지된 안성지역 9개 고등학교가 내일(21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등교하기로 했습니다.

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시는 긴급회의를 갖고 "내일로 예정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위해 관내 9개 고교 3학년 학생을 등교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시 3번째 확진자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학력평가 시험을 치르도록 할 예정입니다.

시와 교육청은 당초 내일 하루만 학생들을 등교시키고, 이후에는 전염병 상황을 지켜본 뒤 매일 등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지만 경기도교육청과의 추가 협의 과정에서 내일 이후 정상등교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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