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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육재난지원금 못받은 아이들도 재난지원금 지급

조선일보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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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만 3700명 대상--예산 43억원
울산시가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어린이집 재원생 등 0세부터 만 5세 사이 영유아·아동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피해 추가지원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송철호 울산시장이 2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피해 추가지원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1


송철호 울산시장은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0세~만 5세 영유아·아동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재난지원금 10만 원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울산교육청에서 지원한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0세~2세 가정보육 영유아, 만 3세~5세 어린이집 재원생 등 4만2985명과 울산시 청소년 지원센터에 등록된 청소년 700명 등 총 4만 3700여명이다.

소요예산은 총 43억 원으로 울산시는 각종 행사와 공무원 해외출장 경비를 삭감해 마련된 예산과 일부 재난기금을 재원으로 쓰기로 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예산 7000만 원은 시민들의 재난기금 기부액에서 충당할 방침이다. 지원방법은 현금이나 상품권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울산시는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울산시의회와 협의해 조례 제정도 준비중이다. 0세~만5세 영유아·아동지원을 위한 보육재난지원금 조례와 학교 밖 청소년 복지재난지원금 조례 등 2개 조례를 제정할 계획으로, 시의회가 개원하는데로 조례 제정안을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송철호 시장은 “어린이집 원생 등의 경우 유치원생에 대한 교육재난지원금 지급으로 불평등 논란이 있었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우 코로나 확산으로 각종 지원센터가 휴관하면서 학습지원과 취업교육, 체험활동 등 기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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