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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2명 추가 확진…인천 66개 고교 등교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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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경.|인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 전경.|인천교육청 제공


고등학교 3학년 개학 등교 첫 날 인천에서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66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지했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20일 미추홀구에 있는 ㄱ고교 3학년 ㄴ군(18)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ㄴ군 등은 지난 6일 인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2층에 있는 탑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노래방은 지난 2일과 3일 이태원 클럽과 술집을 방문했다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25)의 수업을 받고 감염된 고3 수강생(18)이 방문한 곳이다.

이 노래방에서는 고3 수강생의 친구(18)와 고교 2학년생 등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같은 건물 11층에 있는 PC방에서도 고교 2학년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ㄴ군 등이 지난 6일 같은 건물에 있는 스터디 카페와 노래방을 이용한 뒤 연수구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다수 방문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ㄴ군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ㄱ고교가 있는 미추홀구를 포함해 중구, 동구, 남동구, 연수구 등 5개 구에 있는 66개 고등학교에 등교한 고3 학생 전원에 대해 귀가조치했다.

등교수업이 중단된 66개 고교는 인천에 있는 125개 고등학교의 절반이 넘는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ㄴ군 등이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등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는 동선이 많다”며 “ㄴ군 등에 의한 추가 전파가 우려돼 등교한 학생들을 모두 귀가조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고3 등교수업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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