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발생"…안성시 전 고교, 개학 첫날부터 '등교중지'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80일 만에 등교수업이 시작된 20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한 선생님이 등교하는 3학년 학생들을 향해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경기 안성 시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안성 시내 9개 고등학교가 등교 개학 첫날인 20일부터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안성교육지원청은 이날 새벽 안성시 전체 고등학교 9곳의 등교를 중지해 각 학교에 이를 알렸다.

안성시 고3 학생들은 등교 대신 이날도 온라인 수업을 이어간다.

등교 중지 명령은 전날 오후 10시 안성시 석정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 내려졌다.

교육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쯤 화상회의를 열고 다음날로 예정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위한 학생 등교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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