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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수업 첫날 고3 학생 2명 확진…인천 고교 3곳 등교 연기

SBS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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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된 오늘(20일) 인천에서 고교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3곳이 등교를 하루 뒤로 미뤘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 학생이 나온 학교 1곳과 인근 학교 2곳의 원격 수업을 하루 더 연장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대상 학교는 인하사대부속고, 인항고, 정석항공고입니다.

해당 학교는 오늘 오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내일부터 등교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늘 확진된 인천 지역 고3 학생 2명은 미추홀구 노래방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강사 A(25)씨의 제자(고3·인천 119번 확진자)와 그의 친구(인천 122번 확진자)가 지난 6일 방문한 곳입니다.


이로써 A씨와 관련된 코로나 확진 환자는 27명으로 늘어났으며 인천 누적 확진자는 136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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