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도 아닌데 완판? '김연아 립밤' 화제

▲'피겨여왕' 김연아(23)의 립밤이 화제다.(사진ⓒOSEN)

'피겨여왕' 김연아(23)의 립밤이 화제다.

지난 13일 김연아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의 연기순서 추첨을 기다리던 중 립스틱을 바르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다.

이 장면이 보도된 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블로그에는 김연아가 바른 립밤 관련 글이 쏟아져 나왔다.

각종 포탈사이트에 '김연아 립스틱'으로 불리는 해당 제품은 유명브랜드 ‘D’사의 립밤.

투명한 립밤 형태지만 입술에 바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핑크빛으로 변한다. 바르는 사람의 입술 색깔에 따라 발색이 다르게 표현된다.

한편 김연아 립밤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트위터리안(L_w*****)은 "김연아가 사용한 립스틱은 'D사의 립밤'인 것으로 밝혀졌다. 어머 연아랑 나랑 취향이 같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She***)은 "(해당제품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화장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특징이 잘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김연아 선수가 4 년만에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요한 대회에서 협찬하지도 않은 우리 제품을 써줘서 너무 좋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연아 립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김연아가 쇼트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를 연기할 때 바른 버건디색상의 립스틱도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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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문경림기자 rimi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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