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라임 펀드' 1조원 판매한 전 대신증권 센터장 영장 청구

머니투데이 정한결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사진제공=라임자산운용

/사진제공=라임자산운용



1조6000억원대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혐의자인 장모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은 19일 장 전 센터장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장 전 센터장은 펀드 가입자들에게 수익률 및 손실 가능성 등 중요 사항을 거짓으로 알리거나 오인시키는 방법으로 펀드 가입을 권유해 총 2480억 상당의 펀드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대신증권 반포센터에서 기관투자자를 포함, 총 1조원에 달하는 라임 펀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3월 대신증권과 반포센터 등을 현장 검사한 뒤 장 전 센터장이 라임 펀드의 문제점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정황을 포착해 검찰에 통보한 바 있다.

장 전 센터장은 지난해 말 한 투자자와의 통화에서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등 라임 사태 핵심 혐의자들을 언급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당시 통화에서 김 전 회장이 재향군인상조회를 인수한 뒤 그 자금으로 라임 펀드에 투자할 '라임 살릴 회장님'으로 언급했고, 이를 도울 인물이 김 전 행정관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김 전 행정관과 김 전 회장 모두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다.

검찰이 장 전 센터장의 신병을 확보하게 되면 향후 수사는 대신증권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장 전 센터장을 통해 라임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은 대신증권과 장 전 센터장을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 금감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대신증권에 대한 수사를 촉구해왔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는 21일 오전 장 전 센터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차별 논란
    쿠팡 차별 논란
  2. 2이상호 스노보드 4위
    이상호 스노보드 4위
  3. 3이해찬 위독
    이해찬 위독
  4. 4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5. 5돈바스 철수 협상
    돈바스 철수 협상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