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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3 등교 하루 전인 오늘부터 '비상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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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3 등교수업을 하루 앞두고 교육부가 오늘부터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방역 당국도 고3 등교수업을 또 다른 도전으로 보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김종균 기자!

고3 등교를 하루 앞두고 교육부가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고요?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부교육감과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영상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종식이 불확실하지만 "등교를 피해갈 수도, 시기를 무작정 미룰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이해와 양해를 먼저 구했습니다.

특히 교사와 학부모에게 확진자가 발생하는 일이 있더라도 차분하게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내일은 코로나19로 미뤄진 등교가 80일 만에 시작되는 의미 있는 날이지만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교육부와 교육청, 학교 간 핫라인 소통체계를 지금보다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오늘부터 24시간 가동되는 등교수업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복무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앵커]

방역 당국은 고3 등교개학을 하루 앞두고 고등학생 검체를 최우선으로 검사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기관에 고등학생과 학교 관계자의 검체를 최우선으로 검사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통보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기 위해 교육기관과 보건소가 '핫라인'을 구성하고 역학조사 대응팀을 미리 꾸리는 등 협력체계도 구축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감염 상황이 발생했을 때, 확진자 또는 의심 환자로 발견된 학생들이 편견이나 멍에를 씌우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고3 등교 개학은 생활방역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다며 긴장 속에 등교수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태원클럽 관련 집단 감염 환자는 모두 몇 명으로 집계됐습니까?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18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까지 1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클럽을 방문한 경우가 93명,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94명이었습니다.

클럽 방문자보다 접촉을 통한 확진자 수가 더 많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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