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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 하루 앞둔 학교들 '분주'..."방역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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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어서 와"…교직원들 학생 맞을 준비로 분주
등교 전 체온 체크…건물 안 마스크 필수 착용
감염 우려에 급식실 좌석마다 칸막이 설치
고교 2학년은 27일, 1학년은 다음 달 3일 순차 등교
[앵커]
내일(20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시작을 앞두고 학교마다 방역 준비가 한창입니다.

건물 소독부터 교실과 식당 안 좌석 배치까지 신경 쓸 게 많은데요.

학생 맞을 준비에 한창인 학교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부장원 기자!

내일이면 학생들이 오게 되는데, 학교에선 어떤 준비가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네, 이곳은 내일부터 고3 학생들이 수업을 받게 될 교실입니다.

문 앞에는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문이 붙어 있는데요.

교탁 옆 책상에는 학생들이 쓸 수 있도록 휴대용 체온계와 손 소독제, 마스크가 비치돼있는 모습 보이실 겁니다.


이 교실에서 고3 학생 16명이 수업을 듣게 되는데요.

보시다시피 좌석마다 거리를 2m 이상씩 최대한 띄어 둔 상탭니다.

학교 건물은 이미 지난주 일요일에 전문업체를 통해 소독을 마쳤고 오늘은 마무리 점검이 한창인데요.


보시다시피 칠판에는 학생들을 반기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잘 적혀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당장 내일부터 고3 학생 180여 명이 수업을 들을 계획인데요.

우선 등교하는 학생들은 건물 현관 앞에서 열 화상 감지 카메라로 발열 체크를 받게 됩니다.

등교 전에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고요.

식사 시간을 빼고는 건물 안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받게 됩니다.

식당에서는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에 따라 학교 측은 급식실 좌석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뒀습니다.

혹시 수업 중간에 의심 증세를 보일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요.

그럴 경우를 대비해 빈 교실에 마련한 격리실에 즉각 학생을 옮긴 뒤 귀가시킬 예정입니다.

이번 고3 등교를 시작으로 2학년은 오는 27일, 1학년은 다음 달 3일부터 순서대로 등교하게 됩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고2와 고1 학생들은 학년이나 학급별로 격주 등교를 권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고등학교는 1학년이 등교하는 주에는 2학년은 집에서 원격 수업을 받는 식으로 격주로 등교하게 될 전망입니다.

학교 측은 등교할 학생들을 위해 긴장의 고삐를 조이고 방역 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단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덕수고등학교에서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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