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이해찬 "5·18 왜곡·가짜뉴스 엄벌할 것…특별법 추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5·18 민주화운동 역사 왜곡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8일) 이 대표는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21대 국회에서 관련자들을 처벌하는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광주 민주화 운동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민주화 운동사의 중심이자 동력, 현 정권의 기반이자 민주주의 발전의 원천"이라며 "개헌한다면, 헌법 전문에 우리가 계승해야 할 역사로 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1980년에 태어난 분이 불혹이 된 지금에도 진실을 묻고, 그 뜻을 폄훼하는 자들의 망동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군사 반란군의 수뇌는 사실조차 부인하며 후안무치한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표현의 자유 뒤에 숨어 5·18 유공자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파렴치한 자들을, 민주당은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21대 국회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 파렴치한 자들을 처벌할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휘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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