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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윤미향, '위안부' 피해자 운동 도덕성에 큰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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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전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이었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치유와 평화가 만나는 집' 고가 매입 의혹을 비판하면서 "아프더라도 과감히 도려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회계 부정 논란이 심각한 윤 당선인과 정의연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그 이후 회계 부정보다 더한 의혹들이 쏟아졌다"라며 "윤 당선인이 경기도 안성 쉼터는 아버지에게 맡기고 단체 소식지는 남편에게 맡겼다"라며 "후원금은 본인 개인 계좌로 받은 것이 드러났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의연이 '위안부' 운동과 할머니들을 위한 곳이 아니라 윤미향 가족 쉼터였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런데도 계속 윤 당선인과 정의연을 두둔할 것인지 김 원내대표에게 묻고 싶다"라며 "지금 윤 당선인과 정의연은 위안부 운동 도덕성에 큰 상처를 입히고 있다. 그동안 공이 있다고 해서 계속 두둔하고 방치한다면 할머니들의 노력과 국민의 성원마저 물거품이 된다"라고 했다.

윤 당선인과 정의연은 경기도 안성에 '위안부' 피해자 쉼터를 시세보다 비싼 7억 5천만 원에 매입했다가 4억 2천만 원에 매도해 지인간 '업 계약'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 당선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시세보다 너무 싸게 매입한 것도 아니지만 비싸게 매입한 것도 아니다"라며 "건축 자재의 질, 건축 기법이나 인테리어 등이 고급이었다"라고 해명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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