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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년 기념식 열리는 '5·18 민주광장'은?

노컷뉴스 광주CBS 박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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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정신 낳은 '5·18 민주광장'
광주CBS 박요진 기자

518 39주년 전야제가 열린 518 민주광장(사진=조시영 기자)

518 39주년 전야제가 열린 518 민주광장(사진=조시영 기자)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이 사상 최초로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서 개최된다.

18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이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라는 주제로 1시간 정도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이 열리는 5·18 민주광장은 1980년 5월 당시 신군부의 총칼에 맞선 시민군의 항쟁 본부가 있었던 옛 전남도청 앞에 위치해 있다. 시민군들은 198년 5월 27일 옛 전남도청에서 계엄군과 최후까지 항쟁했다.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사진=조시영 기자)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사진=조시영 기자)


5·18 민주광장에서는 5·18이 일어나기 전부터 시민들이 모여 민족민주대성회를 열고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며 군사통치의 종식과 민주화를 요구했다.

5·18 기간에도 광주시민들은 5·18 민주광장 중앙에 위치한 분수대를 중심으로 각종 집회를 열었으며 1980년 5월 21일 계엄군 철수한 이후에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5·18 민주화운동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5·18 민주광장은 군사정권에 맞선 민주화 투쟁 장소로 이용되며 시민들의 투쟁 의지를 북돋았다.

5·18 민주광장은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발포로 희생된 시신이 임시 안치됐던 상무관과 계엄군의 245개 헬기 사격 탄흔이 발견된 전일빌딩, 금남로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한편 5·18 민주광장은 과거에는 특별한 이름이 없었지만 지난 1996년부터 5·18 민주광장으로 불렸으며 5·18 사적지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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