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이개호 "5·18 폄하·왜곡 심했던 통합당, 주호영 사죄 진심이길"

이데일리 신민준
원문보기
18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5·18 진상규명위해 통합당에 협조 부탁"
"5·18역사바로세우기 8법 발의 준비"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5·18광주민주화운동 폄하·왜곡이 심했던 미래통합당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의 반성과 사죄가 진실이기를 바란다”며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진상 규명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이개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데 정말 만감이 교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일부 통합당 의원의 지나친 5·18광주민주화운동 폄하·왜곡에 마음이 많이 상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명확한 진상이 다 규명되지 않았다”며 “또 한편에서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또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정말 마음이 많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그간 워낙 통합당 의원 몇 분이 정말 망언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지나친 폄하 왜곡을 계속 자임을 해왔다”며 “다행스러운 것은 그나마 지금 통합당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반성과 사죄의 뜻을 밝혔기 때문에 그 뜻이 진심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정말 다시 그런 망언이 계속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또 진상 규명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최종 발포 명령자를 포함한 여러 가지 국민이 궁금해하시는 사안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명예훼손 처벌 강화 등이 골자인 5·18 역사 바로세우기 8법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선 명예훼손과 관련해 처벌을 강화해야 되겠다는 것이 첫 번째 목표가 되고 있는 법안”이라며 “그 외에 그것과 관련해서 보면 여러 가지 부차·부수적인 법안들이 있다. 그런 법안을 전부 통틀어서 보니 8개 법안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래서 그 법안을 함께 패키지로 발의를 하겠다는 취지”라며 “명예훼손과 관련해서 처벌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전했다.

또 “우선 명예훼손에 대한 처벌의 가중을 두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법이 한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현재 지금 5·18 광주민주화운동 특별법을 개정해 처벌 근거를 만드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며 “그래서 두 가지 방법을 모두 합쳐 통합해서 8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