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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만큼 중요한 선수" 박지성 향한 루니의 애정, 과거부터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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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왼쪽에서 두번째)이 2007년 7월20일 FC서울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에 교체된 동료 웨인 루니(왼쪽에서 세번째)와 함께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박진업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왼쪽에서 두번째)이 2007년 7월20일 FC서울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에 교체된 동료 웨인 루니(왼쪽에서 세번째)와 함께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박진업기자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웨인 루니가 박지성을 다시 한 번 칭찬했다.

더비카운티에서 플레잉코치로 활약하는 루니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선데이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박지성의 존재 가치를 설명했다. 루니는 “박지성은 맨유에서 팀을 위해 헌신했다”면서 박지성이 진정한 숨은 영웅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루니는 “지금 12세 아이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아냐고 묻는다면 바로 그렇다고 할 것이다. 반면 박지성에 대해서는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박지성과 함께 뛴 우리는 그가 얼마가 중요한 선수였는지 안다”라며 박지성이 호날두 못지 않게 팀에 중요한 선수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루니는 2010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C밀란전에서 박지성이 안드레아 피를로를 꽁꽁 묶은 기억도 소환했다. 그는 “당시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에게 피를로를 막는 게 임무라고 말했고, 박지성이 그걸 완벽하게 수행했다”라고 말했다.

루니가 박지성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4년 전인 2016년에도 루니는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 박지성을 꼽았다. 당시 루니는 “내 동료 중 가장 저평가된 선수는 박지성”이라며 “환상적인 선수다. 골과 어시스트에 모두 능한 선수였다”라고 칭찬했다.

루니와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오랜 기간 함께 뛰었다. 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4회, 리그컵 3회, 챔피언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각각 1회 우승을 합작했다. 두 선수는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며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중용을 받았다. 루니는 당시의 기억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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