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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코미디언 허민이 ‘개그콘서트’ 휴식기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허민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20대를 함께한 ‘개그콘서트’. 헤어진다는 것은 늘 아쉽고 서운하다”며 “23살의 나이에 데뷔해 내 20대를 보낸 무대. 잠시 휴식한다니 마음이 아프다”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4일 KBS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개그콘서트’의 휴식기를 결정했다. 1999년 9월 4일 첫 방송 된 ‘개그콘서트’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 변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20여년 만에 새로운 변신을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
이어 허민은 “정말 많은 코너를 하면서 울고 웃었던 지난날이 모두 행복한 추억이다”며 “아이를 키우고 언젠간 무대에 다시 설 것은 다짐하고 있었는데, 다시 돌아오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설 무대를 잃게 된 후배들이 더 생각난다. 그동안 지방살이에 결혼이다 육아다 핑계에 바빠 인사 한 번 제대로 못 간 게 못내 걸린다. 이 세상 모든 개그맨, 개그우먼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허민 인스타그램
ⓒ 스포츠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