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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효과? 육군 보충역 기초군사훈련 4→3주 단축

조선일보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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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해병대 보충역 기초훈련 3주로 통일
손흥민 '3주 훈련' 소식에 단축 논의 급물살
병역판정검사에서 4급을 받은 보충역의 육군 기초군사훈련 기간이 종전 4주에서 3주로 단축된다. 17일 정부 관계자는 “국방부는 보충역 육군 기초군사훈련의 기간을 해병대 훈련 기간과 같은 3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병대 디지털 군복을 합성한 손흥민/조선닷컴

해병대 디지털 군복을 합성한 손흥민/조선닷컴


육군은 보충역이 받는 기초훈사훈련을 4주 간 시행하고 있다. 해군과 해병대는 올해부터 기초군사훈련을 3주로 진행 중이다. 공군은 보충역이 없다. 국방부는 육군 보충역만 기초군사훈련을 4주간 시행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지난해부터 훈련기간 단축을 검토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은 손흥민(28·토트넘)이 해병대에서 3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사실이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 군 훈련 기간 단축에 대한 논의도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유사시 예비전력으로 활용될 수 있는 보충역의 기초군사훈련 기간 단축이 자칫 전투력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미 해병대에서 3주간 교육을 하고 있다”며 “군 간 형평성과 보충역의 임무 수행 보장을 고려한 통일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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