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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난에 軍 질타? 靑 "오보보다 더 나쁘다는 과장보도"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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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북한이 우리 군의 서북도서 합동방어훈련을 비난하자 청와대가 국군 고위 당국자들을 질책했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토론과 논의는 있었지만 질책한 사실은 없다"며 "오보보다 더 나쁘다는 과장 보도"라며 일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당시 회의는 정책홍보점검회의로, 군 훈련이나 작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참석자들도 (고위 당국자가 아니라) 각 군 공보라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회의에 청와대 측에서는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30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2020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통과와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4.3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30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2020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통과와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사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4.30. dahora83@newsis.com


[the300]이날 오전 한 매체는 이달 8일 북한이 우리 군 서북도서 합동방어훈련을 비난하자마자 국가안보실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육·해·공 당국자들을 바로 청와대로 불러 질책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고, 대통령을 보좌하는 국가안보실이 군가 수시로 회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더군다나 북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만한 반응을 보인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회의하는 것은 안보실의 당연한 임무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기사가) 이를 '북한 감싸기'라며 특별한 논리적 근거도 제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며 "냉전적 시각이다"라고 비판했다. 또 "해당 기사는 오히려 국민 안보 불안을 부추기는, 국가 안보에 오히려 도움되지 않는 기사"라고 지적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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