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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미국경기 하방 리스크에 하락 마감...H주 1.51%↓

뉴시스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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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4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미국 경기 하방 리스크를 경고하면서 투자심리 악화로 매도가 폭넓게 선행해 하락 폐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0.56 포인트, 1.45% 내려간 2만3829.74로 거래를 끝냈다.

3거래일 연속 속락하며 심리 경계선인 2만4000대를 하회, 지난 4일 이래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8.61 포인트, 1.51% 반락한 9687.10으로 장을 닫았다.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여파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흐름이 홍콩 증시에도 미쳐 운용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매도가 쏟아졌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50개 종목 가운데 47개가 내렸다.


유방보험이 2.04%, 영국 대형은행 HSBC 1.80%, 중국핑안보험 1.34% 내리는 등 주력 금융주가 나란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

석유주 중국석유화공과 중국해양석유도 2.73%, 2.11% 밀렸고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64%,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5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92% 각각 떨어졌다.

홍콩과 중국 금융주 중은홍콩 1.86%, 항셍은행 1.94%, 홍콩교역소 1.96%, 영국 대형은행 HSBC 1.80%, 차타드 은행 2.63%, 중국공상은행 1.18% 밀렸다.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2.03%, 중국생물 제약 0.50%,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92%,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2.41% 각각 하락했다.

반면 전날 발표한 1~3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돈 시가총액 최대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가 텅쉰(騰訊) HD는 0.23%, 생활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88% 올랐다.

중국 스마트폰주 샤오미도 1.18%,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75%는 상승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1186억5400만 홍콩달러(약 18조7912억원)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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