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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등교 개학, 종합적 발생 상황 평가해 고민"

이데일리 안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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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고등학교 3학년 개학과 관련해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전체적 코로나19 발생 상황, 지표에 대한 객관적 파악, 전문과 논의 등을 종합해 위험도에 대한 평가나 의견을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오는 20일 고3 개학이 예정돼있기때문에 방역당국에서도 이러한 것들을 고려해 위험도에 대한 평가나 의견을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부터 종교시설도 본격적인 예배, 집회 등이 시작된 상태다. 코로나19 활동이 있다면 잠복기를 고려할 때 이번 주말이 지나면서 환자 발생 모니터링 결과를 지켜봐야 될 상황인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이태원 발생 상황, 이태원과 무관한 지역사회 발생 상황, 지난 주말 본격화 된 종교시설 등의 재개 이후에 벌어지는 상황이 주말이 가까워 올수록 숫자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상황을 분석해서 고3 개학과 관련해서 당국과 전문가 논의를 거쳐서 교육당국과 같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클럽과 직접 관련한 사례는 지난 10일 하루 10명 환자가 발생한 이후 조금씩 감소한 것처럼 보이고 있다. 지역사회 발생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9~10건 사이다.

권 부본부장은 “이러한 것들이 하나의 묶음이 돼있는 클러스터의 발생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거기에 더 나아가서 이태원 방문력이 없는 홍대주점의 사례나 또 다른 지역에서의 집단발생의 사례 등을 유의해서 보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실내체육시설 외에 종교시설, 유흥시설을 중요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로 간주를 했다”덧붙였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역시 “고3 등교 개학은 교육부에서 계속 논의 중이고 방역당국과 교육부가 계속해서 준비사항과 관련해 점검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태원 일대 집단감염과 관련된 부분에 대한 추이를 조금 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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