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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김 회장' 도와 수백억 횡령 혐의…향군상조회 전 임원 구속

조선일보 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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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6천억원대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연루된 향군상조회 전 임원들이 구속됐다.
향군상조회 자산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향군상조회 전 임원 장모씨가 13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향군상조회 자산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향군상조회 전 임원 장모씨가 13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향군상조회 장 모 전 부회장과 박모 전 부사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이들은 김봉현(46)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도와 지난 1월 향군상조회를 인수한 뒤 김 전 회장과 함께 향군상조회 자산 37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횡령 후에는 자산 유출 사실을 숨긴 채 보람상조를 속여 매각 대금 25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향군상조회 측은 김봉현 전 회장과 김진호 향군 회장이 결탁해 상조회를 졸속으로 김봉현 회장이 주도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며 김진호 회장 등 10명을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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