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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포획상’ 보름만에 또 깨졌다

헤럴드경제 뉴스24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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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이른바 ‘전두환 포획상’ 머리 부분이 파손돼 있다. [연합]

13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이른바 ‘전두환 포획상’ 머리 부분이 파손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이른바 ‘전두환 포획상’이 광주광역시에 설치된 지 18일 만에 파손됐다.

13일 5·18부상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전두환 포획상 머리 부분이 금이 간 채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죄수복을 입은 전씨가 무릎을 꿇고 손이 묶여있는 형상을 한 조형물은 시민들의 손이 닿지 않도록 감옥 형태의 철제물 안에 보관돼 있었지만, 누군가 도구를 이용해 파손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두환 동상은 지난해 12월 12일 12·12 군사반란일에 맞춰 서울 광화문 광장에 첫 설치 됐다. 5·18단체 등은 전 전 대통령 구속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쇠창살 안에 갇혀 군복을 입은 채 오랏줄에 묶여 무릎을 꿇고 있는 형태로 동상을 제작했다.

하지만 2주 만에 머리 부분이 부서져 원제작자에게 수리를 맡겨야 했다.

수리를 마친 동상은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씨가 지난달 27일 광주지법에 출석할 때 광주지법 앞으로 옮겨졌다가 이후 5·18 민주광장에 설치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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