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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로나에도 실적 선방… 5G-B2B 약진

동아일보 유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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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익 3831억… 전년比 4.7%↓
KT는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3831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7%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5조8317억 원으로 전년(5조8344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문별로는 무선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조7357억 원이다. 해외여행객이 줄면서 로밍 이용이 대폭 줄었지만 5세대(5G) 가입자가 증가했다. KT는 “무선 서비스 매출은 선택약정 할인율이 25%로 확대된 2017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유선전화 매출은 37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줄었다. 다만 유선 매출 중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50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상승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KT는 기업 전용회선, 기업 정보기술(IT) 솔루션 등 기업 간 거래(B2B) 매출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6748억 원을 기록했다. KT 관계자는 “공공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 수요와 맞물려 큰 성장을 기록했다”며 “처음 B2B 매출을 따로 공개했는데, 구현모 사장이 향후 B2B 분야를 전략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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