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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로즈 "토트넘 떠난 사람, 워커가 아닌 내가 됐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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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대니 로즈(29, 토트넘 훗스퍼)가 짙은 한숨을 내뱉었다. 2017년 토트넘을 떠난 사람이 워커가 아닌 자신이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로즈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유스팀을 거쳐 2007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임대 생활을 통해 성인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고 2009-10시즌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주전 입지를 다졌다. 공격적인 풀백으로 각광받기 시작했고 잉글랜드를 이끌어갈 차세대 재목이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2015-16시즌과 2016-17시즌의 활약이 두드려졌다. 워커와 함께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위권에 머물던 토트넘은 비약적인 순위 상승을 이뤄냈고 그 중심에는 로즈와 워커가 있었다.

운명이 극명히 갈렸다. 2017년 2월 로즈는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무려 9개월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는 시련을 겪었다. 반면 워커는 해당 시즌이 끝난 후 리그 최강 팀 맨체스터 시티의 부름을 받아 둥지를 옮겼다. 잉글랜드 듀오의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로즈가 탄식했다. 토트넘 전문 매체 '스퍼스웹'의 1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로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6-17시즌에 토트넘에서 굉장히 잘하고 있었다. 떠날 기회가 있었지만 부상이 나를 무너뜨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즈는 "워커는 떠났다. 그럴만한 자격이 있었으며 그 사실에 기뻤다. 한편으로는 떠난 사람이 워커가 아닌 내가 됐어야 한다는 소망을 품기도 했다. 나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9개월 동안 출전하지 못했으며 삼촌의 죽음도 같은 기간에 일어났다.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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