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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용쇼크’ 발등에 불 떨어진 민주당 “서민과 청년 흔들린다” 3차 추경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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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 고용쇼크’와 관련해 “서민과 청년의 삶이 흔들리고 있다”, “일자리 비상상황”이라며 3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상은 했지만 코로나발 일자리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특히 음식과 교육, 서비스업 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고용 악화가 주로 임시직이나 일용직에 집중돼 서민과 청년의 삶이 흔들리고 있다”며 “서민과 청년에 집중된 일자리 대책을 더욱 강구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발표된 4월 고용동향을 언급하면서 “코로나 실업사태는 세계적 현상이고 다른 선진국에 비해선 낮지만 그걸 비교할 때는 아니다. 일자리 비상상황이다”라며 “더구나 고용 악화가 주로 임시직이나 일용직에 집중돼 서민과 청년의 삶이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당정은 코로나 사태 시작 때부터 소상공인과 기업 지원, 일자리 대책 및 긴급지원금 등 신속한 비상대책에 나섰지만 서민과 청년에게 집중된 일자리 대책을 더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일자리 위기 극복을 위해 3차 추경 편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3차 추경이 대단히 시급하다”며 “경기침체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고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적극적 재정 정책이 필수적이다.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3차 추경 편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차 추경과 관련해 “그 핵심은 일자리 지키기”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발표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우리도 일자리 위기의 가시권에 들어있다고 생각된다”며 “일자리 감소는 소비 감소로, 소비 감소는 생산 감소로, 그것은 다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회도 지금 할 수 있는 책임을 다 해야 한다. 쉴 시간이 없다”며 “하루빨리 본회의를 열어 일자리를 지키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박홍두·심진용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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