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이슈]"이 시국에" 송민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클럽‥YG '묵묵부답'

송민호/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클럽을 방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한 매체는 송민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클럽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었던 지난 3일 강원도 양양에 새로 생긴 클럽을 방문해 즉석 공연을 펼쳤다. 송민호는 DJ 박스에 마련된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솔로곡 '아낙네'를 불렀으며, 이는 사진과 함께 보도돼 충격을 안겼다.

보도된 사진을 보면, 송민호로 추정되는 인물은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노래를 하고 있다. 해당 클럽에 있던 사람들 역시 턱에 마스크를 걸치는 등 안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클럽은 송민호를 공식 초청한 것이 아니며, 손님이 거의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연락을 받지 않고 묵묵부답이다.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지키지 않고 클럽을 방문했다는 사실에 대중들은 분노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일대의 클럽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 더구나 용인 66번 확진자가 클럽을 방문한 날, 걸그룹 출신 가수가 방문해 뭇매를 맞고 있다.

그런 상황에 송민호 역시 양양의 클럽에 방문해 즉석 공연을 펼친 것은 물론, 마스크도 턱에 걸쳤다는 사실에 대중들은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스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지키지 않고 잇따라 클럽 등 방문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송민호가 클럽 방문을 인정하고 사과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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