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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호 '비극의 연주자' 바이올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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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당시 패닉에 빠진 탑승자들을 위해 배가 가라앉기 직전까지 연주한 8인조 밴드의 바이올리니스트 월리스 하틀리가 사용했던 바이올린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14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바이올린은 2006년 하틀리의 아들이 우연히 자신의 음악 선생님 다락방에서 발견하면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7년간 유물 감정을 벌인 결과 수성 스테인 흔적을 발견, 타이타닉 침몰 당시 쓰인 악기임을 밝혀냈다.

1912년 4월14일 침몰한 타이타닉호는 탑승자 2200명 중 에드워드 스미스(Edward Smith) 선장을 포함한 1,500여명의 사상자를 냈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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