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라임 투자금, 조폭에 흘러들어간 정황 포착

연합뉴스TV 박상률
원문보기
라임 투자금, 조폭에 흘러들어간 정황 포착

[앵커]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수천억원을 투자받은 회사의 대표가 국내 폭력조직과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수백억원의 돈이 조폭에게 흘러들어 간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은 용처를 확인중입니다.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라임 자금 일부가 국내 조직 폭력배에게 흘러 들어간 정황을 포착해 조사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18년 12월, 부동산 개발회사 메트로폴리탄은 라임으로부터 3천억원의 자금을 투자받았습니다.

메트로폴리탄의 실소유주인 김 모 회장은 이 돈 중 300억원을 필리핀 세부의 한 카지노 리조트를 인수하는데 사용했습니다.


김 회장에게 리조트를 넘긴 전 소유주는 국내 조직폭력배 일당으로, 이들은 필리핀 현지인 명의로 매매를 진행하게 됩니다.

김 회장 역시 매매 과정에서 편법을 동원했습니다.

외국인이 필리핀 현지에서 부동산을 사려면 지분을 40%까지밖에 소유할 수 없는데, 김 회장은 40%를 메트로폴리탄 대표 개인 명의로 사들인 뒤, 나머지 60%는 필리핀 현지인 명의를 빌려 매입했습니다.


카지노 리조트 지분이 오고 가는 과정에서 등기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비춰 김 회장과 조폭 일당이 등기 없이도 신뢰할 수 있는 가까운 사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해당 리조트의 한 채권자는 김 회장을 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해외에서 도피 행각을 벌이고 있는 김 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수배를 요청하고, 해당 자금이 일부 조직폭력배에게 어떻게 흘러들어갔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차별 논란
    쿠팡 차별 논란
  2. 2이상호 스노보드 4위
    이상호 스노보드 4위
  3. 3이해찬 위독
    이해찬 위독
  4. 4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명의도용 안심차단 서비스
  5. 5돈바스 철수 협상
    돈바스 철수 협상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