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8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외환브리핑]경제지표 악화에도 지속되는 낙관론

이데일리 원다연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NDF, 1219.50/1219.90원
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한 건물 유리창에 가게를 임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의 한 건물 유리창에 가게를 임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1일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악화되는 경제지표와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맞선 가운데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위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코로나19 여파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치 실업률을 기록한 데 이어 5~6월달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케빈 해싯 미 백악관 경제 선임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일자리가 5월이나 6월에 저점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음달까지 실업률이 20%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업률 20%는 대공황 수준이다.

다만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4월 최악의 고용 지표가 발표된 이후에도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면서다.

캐빗 보좌관도 실업률 악화를 전망하면서도 “우리는 왜 경제가 둔화하는지 이해하고 있고, 이를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낙관적 기대를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뉴욕주 일대를 제외하고 사실상 전역에서 경제활동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선호 심리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에 연동해 움직이면서 전 거래일 매수세로 돌아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태원 집단감염으로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반응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9.5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0)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19.90원)와 비교해 0.00원 하락한 것이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연경 인쿠시 영입
    김연경 인쿠시 영입
  2. 2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3. 3조진웅 소년범 논란
    조진웅 소년범 논란
  4. 4통일교 민주당 지원 의혹
    통일교 민주당 지원 의혹
  5. 5윤재순 임종득 기소
    윤재순 임종득 기소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