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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 창시자' 리틀 리처드, 골수암으로 별세…향년 87세[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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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로큰롤 음악의 창시자'라는 평을 받는 미국 뮤지션 리틀 리처드(본명 리처드 웨인 페니먼)가 별세했다.

리틀 리처드의 가족들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고인이 골수암으로 투병 중 별세했다고 밝혔다.

지난 1932년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에서 태어난 리처드는 엘비스 프레슬리 등과 함께 로큰롤 음악의 문법을 만들어 유행시킨 뮤지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951년 첫 음반을 발표한 리처드는 1955년 '투티 프루티'(Tutti Frutti)가 크게 히트하면서 스타로 발돋움했다. 리처드의 누적 음반 판매량은 3000만장이 넘으며 지난 1993년에는 그래미 어워드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처드의 음악은 당시 인종차별 분위기 속에서도 흑인, 백인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인기가 많았으며 그 사실을 매우 자랑스러워했다고 전해진다.

밴드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를 비롯해 프레디 머큐리, 제임스 브라운, 데이비드 보위 등 톱 아티스트들이 리처드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힐 정도로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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