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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정부 재난지원금·市 긴급생활비 둘 다 받는다

서울경제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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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온라인 접수개시···4인가구 최대 144만원 수령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접수를 11일부터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자격요건이 되는 서울시민의 경우 시가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의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액수는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50만원이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10%를 더 준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이다.

서울의 중위소득 100% 이하인 5인 가구는 재난긴급생활비 50만∼55만원과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합해 총 150만∼155만원을 받을 수 있다. 4인가구의 경우 최대 144만원을 받게 된다.

다만 상품권의 경우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 가능 지역이 다르다. 재난긴급생활비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쓸 수 있지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주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백화점, 유흥주점,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온라인 결제도 제한된다.

서울시민은 긴급재난지원금 상품권 수령을 11일부터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첫 주 평일은 서울시 긴급재난생활비와 동일하게 5부제가 적용돼 대상가구 세대주가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해당 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다. 주말인 16일부터는 5부제가 해제된다.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의 오프라인 신청 접수는 18일부터 받는다. 온라인 신청과 동일하게 5부제를 시행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재난긴급생활비, 긴급재난지원금에 자영업자 생존자금 등 다양한 지원이 더해지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시민의 삶을 보다 두텁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난상황으로 당장 생계가 어려운 시민들 뿐 만아니라 지역 소상공인들도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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