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개학 연기 방침 안정해져…교육부와 협의해 판단"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고등학교 3학년 등교 개학 시점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아직까지 등교 시기를 조정할지에 대해서 정부 내에서 논의를 해서 방침이 정해지지는 않았다”면서 “중대본회의가 있고 교육당국과 계속 긴밀하게 협의를 해서 위험도에 대한 부분을 논의하고 합의해서 판단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아직까지는 의사결정을 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계속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이 상황이 어느 정도까지가 확대될 건지, 위험도 또는 고3 등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계속 논의 중”이라면서 “방침이 정해지면 아마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