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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챔피언 베우둠도, 세월을 피하지 못했다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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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복귀전 판정패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알렉세이 올리닉(왼쪽)에게 판정패한 파브리시우 베우둠. (사진=SPOTV NOW 제공)

알렉세이 올리닉(왼쪽)에게 판정패한 파브리시우 베우둠. (사진=SPOTV NOW 제공)


베우둠도 세월의 무게를 피해가지 못했다.

전 UFC 헤비급 챔피언 베우둠(43·브라질)이 2년 만의 복귀전에서 판정패를 안았다.

베우둠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9 언터카드 헤비급 경기에서 알렉세이 올리닉(43·러시아)에 3라운드 1 대 2로 패했다.

2년 만의 복귀전에서 쓴맛을 봤다. 베우둠은 2018년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UFC 출전이 금지됐다. 이후 징계가 풀리자 예정된 올리닉과 경기가 재개됐다.

UFC에서 알아주는 두 서브미션 대가의 경기였지만 타격이 주를 이뤘다. 100kg이 넘는 77년생 동갑내기 노장의 대결인 만큼 무겁고 느린 경기였다.


특히 오랜 공백 뒤 복귀한 베우둠은 과거와 같은 스텝을 볼 수 없을 만큼 확실히 무뎌져 있었다. 1·2라운드에서 베우둠은 올리닉에게 어퍼와 훅을 대거 허용하며 위기를 보였다. 베우둠은 3라운드에서 기무라, 암바, 길로틴 초크 등 서브미션 기술로 라운드를 주도했지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올리닉은 이날 승리로 59승 1무 13패를 기했다. 베우둠은 23승 9패 1무로 연패에 빠졌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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